서울경찰청장 출신 김용판 의원, 경찰 수사팀에 "밥값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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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에 '원칙'을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의원은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원준 청장을 향해 "대장동 전담수사팀이 62명으로 구성됐는데, 밥값은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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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유재규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에 '원칙'을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의원은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원준 청장을 향해 "대장동 전담수사팀이 62명으로 구성됐는데, 밥값은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으로 있던 박철민씨 공익제보 내용을 보면 우리 경찰 이야기도 나온다. 한마디로 경찰을 못믿겠다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질문했다.
김원준 청장은 이에 "밥값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수사팀장인 송병일 수사부장을 호명하며 경찰 선배로서 조언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하는 일을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 어려울때 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 간부들은 1~2년 지나면 나간다. 실질적인 것들은 형사들이 한다.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철민씨 제보가 허위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진정성 없이는 그렇게 (제보)못한다"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김 청장은 "박철민 관련 진술서를 못봐서 답변 드릴 사항은 아니다"며 "경찰 선배로서의 애정어린 격려를 해주신 것은 마음에 담아 수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진행된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서 '성남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에 20억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박철민씨 등에게서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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