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사진기자 선정 올해의 포토제닉.."뜻깊은 상 감사"

김수영/최혁/유채영 입력 2021. 10. 18. 22:30 수정 2021. 10. 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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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2021 코파&니콘 프레스 포토 어워즈' 포토제닉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포토제닉을 수상한 이민정은 "행사나 포토월, 시상식 같은 게 배우들한테는 긴장도 되고, 부담이 되는 일일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봤던 사진 기자분들을 2년 동안 못 보니 참 그리운 시간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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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A 선정 '올해의 포토제닉'은 배우 이민정
"앞으로도 뭉클한 순간들 많이 담아주세요"


배우 이민정이 '2021 코파&니콘 프레스 포토 어워즈' 포토제닉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Korea Online Press Photographers Association, 이하 코파(KOPA), 회장 변성현)가 주최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이사 정해환)가 후원하는 '2021 코파 & 니콘 프레스 포토 어워즈(KOPA & NIKON Press Photo Awards)'가 18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토제닉을 수상한 이민정은 "행사나 포토월, 시상식 같은 게 배우들한테는 긴장도 되고, 부담이 되는 일일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봤던 사진 기자분들을 2년 동안 못 보니 참 그리운 시간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그 어떤 걸로도 막을 수 없지 않느냐.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더 나아져서 감동적인 순간, 뭉클한 순간들을 멋진 사진에 담아주시기 바란다"고 진심이 가득 담긴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에서 단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 이민정은 이후 드라마 '사랑공감', '있을 때 잘해', '깍두기'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를 계기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10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제31회 청룡영화제'와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로도 드라마 '빅', '내 연애의 모든 것', '앙큼한 돌싱녀', '돌아와요 아저씨', '운명과 분노',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올해의 포토제닉'은 이민정에 앞서 그동안 한예슬, 수지, 윤아, 설현, 박보영, 손예진, 한지민, 정려원 등 유명 스타들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포토제닉, 스포츠, 종합, 연예, 니콘 특별상 부문에 걸쳐 진행, 포토제닉 외에도 코파 회원사 회원 전체 투표로 지난 1년 동안 각 부문에서 열심히 땀을 흘린 사진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기자상 스포츠 부문에는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아이뉴스24/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종합 부문에는 아이뉴스24/조이뉴스24 김성진 기자와 한경닷컴 최혁 기자, 연예 부문에는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와 한경닷컴 최혁 기자, 포토제닉 부문에는 배우 이민정을 촬영한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0 도쿄올림픽' 취재를 한 아이뉴스24/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는 '니콘 특별상'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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