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김유정 보호하려 "곽시양에 마왕내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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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 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곽시양에게 마왕내림을 결심했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3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에게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 마왕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가마에서 빠져나간 홍천기는 하람이 "마왕을 봉인하지 않을 거다. 주향대군이 마왕내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한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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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 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곽시양에게 마왕내림을 결심했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3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에게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 마왕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주향대군 이후는 하람과 홍천기가 타고 있던 가마를 의심하며 칼을 찔러 넣었다. 하람은 손으로 칼을 막고 피를 흘리며 가마 밖으로 나가 주향대군의 시선을 돌렸다. 그 사이 홍천기가 가마에서 빠져나갔다.
주향대군은 “가마 안에 숨어든 쥐새끼를 잡으려고 그랬다”고 말했고 하람은 “쥐를 잡으려고 도끼를 휘두르시냐”며 “소인 일월성이다. 이제 그만 저를 믿어 주시지요. 진정한 군왕은 성심으로 사람을 다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주향대군은 “하주부이면서 일월성으로 살아온 자네를 믿는다면 그 말이 믿어지겠냐”며 의심했고, 하람은 “저는 이미 일월성으로도 대군께 충성을 맹세한 자다. 무엇이 두려우시냐”고 응수했다. 주향대군은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며 ‘믿어주마. 일월성. 어차피 봉인식 이후에는 죽을 목숨이니’라고 속말했다.
가마에서 빠져나간 홍천기는 하람이 “마왕을 봉인하지 않을 거다. 주향대군이 마왕내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한 일을 떠올렸다. 하람은 홍천기를 어용의 저주에서 보호하기 위해, 또 부모의 복수를 위해 주향대군에게 마왕내림할 작정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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