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강을준 감독 "야투 성공률이 너무 떨어진 게 패인"

최만식 입력 2021. 10. 18.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3연승 중이던 오리온은 같은 3연승의 KT를 잡고 단독 선두 등극을 노렸지만 크게 약해진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사실상 자멸했다.

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소감으로 "우리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 야투 싸움에서 진 게 패인이다. 실점을 보면 수비에서 나쁘지는 않았다"면서 "야투 성공률이 너무 낮은 게 문제였고, 결국 여기서 밀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강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18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서 62대72로 패했다. 3연승 중이던 오리온은 같은 3연승의 KT를 잡고 단독 선두 등극을 노렸지만 크게 약해진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사실상 자멸했다.

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소감으로 "우리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 야투 싸움에서 진 게 패인이다. 실점을 보면 수비에서 나쁘지는 않았다"면서 "야투 성공률이 너무 낮은 게 문제였고, 결국 여기서 밀렸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 평가한다면.

▶국내선수들이 잘 해줬다. 분위기가 좋았을 때 쭉 밀고 갔어야 했는데 우리가 템포를 늦추는 바람에 승기를 잡지 못한 게 좀 아쉽다. 특히 외곽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라둘리차가 부진하다.

▶나도 좀 답답하다. 라둘리차의 속마음을 사실 모르겠다.

-상대 KT는 김동욱 정성우를 보강한 효과가 있다고 보나.

▶상대팀을 평가하는 게 조심스럽다. 좋아진 것은 사실이라 생각한다.

-이대성은 좋은 선수지만 장신 포워드 사이에서 무리한 슈팅을 시도해 슛 성공률을 떨어뜨린다. 제어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선수 본인이 적은 나이도 아니고, MVP까지 받은 선수다. 뭘 얘기한다고 고쳐지는 레벨이 아니다. 본인이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매번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게 득이 될 수도,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본인이 깨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씻을 때마다 시아버지가 욕실 문 열어” 며느리의 속앓이
KBS 다큐에 알몸 샤워 장면이..비난 커지자 결국 영상 비공개 처리
안선영 “갈치조림 주면 전남편 만날 수 있어..현 남편에 미련 없다” 폭탄 발언
“몇명이랑 성관계 했어?”…아델의 대답은
‘32세’ 톱스타, 숨진 채 발견..“기이한 죽음→남편 수상해”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