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나우] 홍준표·윤석열 세 불리기에..유승민 "구태 정치"

강희연 기자 입력 2021. 10. 18. 21:10 수정 2021. 10.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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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캠프나우 오늘(18일)은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마크맨 바로 불러보죠. 강희연 기자, 요즘 유승민 후보가 이전과 다르게 발언이 상당히 강해 보이는데 마크맨으로 봤을 때 왜 그런가요?

[기자]

경선을 거듭할수록 유승민 후보의 발언 강도가 거세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유 후보의 발언들을 좀 살펴보면 토론회에서 미신 논란으로 윤석열 후보를 몰아붙였고 또 오늘은 국정 전반에 걸쳐서 무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는 대장동 의혹의 주범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이재명 지사를 빨리 수사하는 게 검찰·경찰 수사를 빨리 종결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캠프 측은 유승민 후보가 공격적인 발언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언론에 많이 회자가 됐고 또 좀 더 강한 이미지 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실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는데 이런 영향이 있는 것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은 인사들을 영업하면서 캠프의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 유승민 후보는 어떤가요?

[기자]

최근 홍준표 후보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또 윤석열 후보는 중진인 주호영 의원과 윤상현 의원 등을 영입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유 후보가 상대적으로 세 대결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유승민 후보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다른 후보들이 세 불리기 하고 있잖아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막판에 이렇게 세 불리기를 과시하는 건 굉장히 좀 구태스럽고. 일종의 줄 세우기 이런 것 아니냐 생각하고.]

유 후보는 대신 당심을 잡는 데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오늘 토론회가 끝나고 저녁식사도 거른 채 이곳 대구로 바로 오고 있는데요.

저도 유 후보보다 좀 더 일찍 이곳 대구에 와서 유 후보가 지낼 것으로 알려진 이곳 주변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는 유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또 당원들이 많아서 출마 선언 이후에 대구를 방문한 것만 10번이 넘습니다.

유 후보는 내일부터 이틀간 대구와 포항 등지에서 당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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