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전 동료' 추아메니, 맨유 이어 리버풀·맨시티도 관심

강동훈 2021. 10. 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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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차세대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오렐리앵 추아메니(21)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최근 추아메니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 전쟁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맨유가 올여름부터 관심을 보여왔고, 현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도 예의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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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차세대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오렐리앵 추아메니(21)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최근 추아메니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 전쟁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맨유가 올여름부터 관심을 보여왔고, 현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도 예의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2011년 지롱댕 드 보르도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가파른 성장 폭을 보이면서 2018년 프로 데뷔했다. 만 18세 어린 나이에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그는 이목을 집중시켰고,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았다. 특히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지능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 앞장섰다.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공격 전개 시에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국 보르도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은 추아메니는 지난해 1월 이적료 2천만 유로(약 270억 원)를 기록하며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잔여 시즌 동안 선발과 교체로 오가며 입지를 다졌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핵심으로 발돋움하면서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모나코에서 통산 6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주가가 치솟으며 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자 지난달에는 디디에 데샹(52·프랑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 합류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달에도 소집된 추아메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 벨기에전과 결승 스페인전에서 출전해 우승에 공헌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프랑스가 은골로 캉테(30)의 대체자를 찾았다고 호평할 정도였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면서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리버풀, 맨유, 맨시티만이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에 영입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적료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추아메니의 시장가치는 최소 4,200만 파운드(약 685억 원)에서 최대 5,000만 파운드(약 815억 원)까지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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