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못생겨서 별명 모과, 부모님 서로 자기 안 닮았다고 싸워" (무물보)

유경상 2021. 10.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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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외모에 집착하는 의뢰인에게 제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나 같은 사람은. 우리 엄마 아버지가 그런 이야기 많이 했다. 보통 자기 자식은 웬만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 아버지는 서로 자기 안 닮았다고 싸웠다"고 제 경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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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외모에 집착하는 의뢰인에게 제 경험을 이야기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메이크업에 집착하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찾아온 의뢰인은 어릴 적부터 언니와 외모 비교를 당해 풀메이크업에 집착하느라 출근 준비 시간만 3시간이 걸린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나 같은 사람은. 우리 엄마 아버지가 그런 이야기 많이 했다. 보통 자기 자식은 웬만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 아버지는 서로 자기 안 닮았다고 싸웠다”고 제 경험을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어머니가) 장훈이가 네 남편보다 낫다고 하면 동의하지 않았다. 무슨 소리냐고. 심지어 어릴 때 별명이 모과였다. 동네에서 저것도 예쁘다고 새끼라고 업고 다닌다고 그랬다. 너도 친척들에게 그런 이야기 들었지만 나는 훨씬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서장훈은 “문제는 너는 콤플렉스가 됐고 나는 계속 듣다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는다. 밖에서 누가 더럽게 못생겼다고 해도 이해가 된다. 우리 엄마 아버지도 그랬는데”라며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더 잘생긴 사람들보다 더 농구를 잘하면 내가 이긴다고 생각했다”고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게 실력이라 강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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