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 해도 될 국감 일부러 한 것..잘했단 생각 든다"

안지현 기자 입력 2021. 10. 18. 20:59 수정 2021. 10.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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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경기도 국정감사 소식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국감이 열린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국감 아직 진행 중입니까?

[기자]

아닙니다. 대장동 국감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도 국감은 조금 전인 7시 50분쯤에 끝났습니다.

지금은 경기남부청에서 국감은 이어지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한 행안위 국감은 현재 종료된 상태고요.

지금 이곳에는 일부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들이 남아 있습니다.

[앵커]

김용판 의원이 이 지사에 대해서 조폭 연루설까지 제기했는데 이게 근거가 있는 주장입니까?

[기자]

오전 질의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실제로 이 지사에게 전달된 돈이라면서 사진까지 제시하면서 조폭과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들어서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해당 사진은 조폭 박 모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채업하고 렌터카 해서 번 돈이라며 자랑하면서 올린 사진이다,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진은 똑같았고요.

이 지사는 김 의원의 주장이 허위라는 취지로 코미디 중에 이런 코미디는 없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박 씨 측 변호사는 해당 사진은 박 씨가 직접 메모까지 해서 준 것이라며 소셜미디어 사진은 다시 확인해 보겠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감에 대한 정치권의 총평은 어떻습니까? 당초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국감에 나서지 말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이 지사 본인 의지로 국감 강행한 건데요.

이 지사는 오늘(18일) 국감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해명하면서 안 해도 될 국감을 자신이 일부러 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그런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스스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는 국힘 의원들의 한 방은 없었다, 이 지사의 완승이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면서 국민들을 설득했다, 이렇게 자평한 거고요.

야당에서는 실시간으로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허위 반박 자료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조폭 연루 의혹을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제기할 때 이 지사가 소리내 웃는 태도를 문제 삼고 국민을 모독한 행위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틀 뒤 수요일 국토위 국감까지 마친 뒤 이번 주 곧바로 경기지사직을 사퇴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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