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농구로 얼굴 극복..출근 준비 3시간 의뢰인에 일침[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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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외모에 집착하는 의뢰인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의뢰인은 "외모에 너무 집착한다. 화장 할 때 2~3시간 잡는다. 늦잠 자서 화장 못하고 가면 점심 안 먹고 화장한다"며 "새벽 2~3시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난다. 보통 2시간 자고 많이 자면 4시간 잔다. 직장 가서 졸진 않고 무기력하다"고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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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근 준비에만 3시간을 투자하는 의뢰인이 나왔다.
이날 의뢰인은 "외모에 너무 집착한다. 화장 할 때 2~3시간 잡는다. 늦잠 자서 화장 못하고 가면 점심 안 먹고 화장한다"며 "새벽 2~3시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난다. 보통 2시간 자고 많이 자면 4시간 잔다. 직장 가서 졸진 않고 무기력하다"고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가족들이 언니랑 비교했다. 중학교 때는 학교 끝나고 집에 가다가 모르는 남자 무리를 마주쳤다. 그 남자들이 나를 보고 못생겼다는 내용으로 노래를 만들어서 비아냥 거리면서 불렀다. 너무 충격받았다. 그때부터 외모에 더 집착했다"며 외모에 집착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의뢰인은 이어 "살에도 예민하다. 거의 안 먹고 운동을 과하게 한다. 심할 때는 토를 한다"며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서장훈 "꿈이 있냐. 잘하는 게 있으면 다른 것도 잘할 수 있다"며 "나도 외모 얘기 많이 들었다. 보통 부모는 자식 낳으면 예쁘다고 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서로 자기 안 닮았다고 했다. 심지어 어릴 때 별명이 모과였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다른 점이 있다. 너는 컴플렉스가 됐지만 나는 이제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다. 심지어 나는 연대 농구팀 할 때도 나 빼고 다 잘생긴 사람들이었다. 내가 유독 튀었다.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진짜 농구를 잘하면 잘생긴 사람들한테 이기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 자신감이 있어서 누가 못생겼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조언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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