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박윤재 신정윤 형제 소이현 두고 멱살잡이 "진짜 사랑한 건 나"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0. 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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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박윤재, 신정윤 형제가 소이현을 두고 다퉜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윤기석(박윤재), 윤현석(신정윤)이 젬마(소이현)를 두고 애정 싸움을 했다.

이어 윤현석은 "젬마를 사랑하는 것도 진심이야. 젬마를 진짜 사랑한다면 젬마 나한테 보내. 형은 절대 김젬마 행복하게 못 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현석은 "젬마가 형 사랑하는 줄 알아? 착각하지마 김젬마가 진짜 사랑한 건 나였어"라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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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 신정윤, 소이현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빨강구두' 박윤재, 신정윤 형제가 소이현을 두고 다퉜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윤기석(박윤재), 윤현석(신정윤)이 젬마(소이현)를 두고 애정 싸움을 했다.

이날 윤기석은 김젬마를 두고 윤현석에게 "남자 대 남자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라고 했다. 윤현석은 분노했지만 윤현석은 "한 대 치라. 형 입장에서 나 죽일 놈 아니냐"고 또박또박 말했다.

이어 윤현석은 "젬마를 사랑하는 것도 진심이야. 젬마를 진짜 사랑한다면 젬마 나한테 보내. 형은 절대 김젬마 행복하게 못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윤기석은 "니가 뭘 알아?"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윤현석은 "젬마가 형 사랑하는 줄 알아? 착각하지마 김젬마가 진짜 사랑한 건 나였어"라고 도발했다.

현석은 "은초 일도 그렇고 지금까지 젬마가 형 때문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아냐? 민 대표랑 혜빈이가 젬마한테 한 짓들. 그럴 때 형이 한 번이라도 방패막이 된 적 있어?"라고 맞섰다.

이어 윤기석은 "젬마가 물건이냐? 젬마가 너한테 갈 거 같아?"라고 소리쳤고, 윤현석은 "만약에 그렇다면. 그렇다면 두 말 말고 포기해"라고 받아쳤다.

윤기석은 "젬마가 진짜 널 좋아해서 그러는 줄 알아? 머저리 같은 자식"이라며 김젬마가 복수를 하려고 이 상황을 이용하는 것을 말하려 했지만 결국 말을 삼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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