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주호영 '2030 비하' 논란에 "제 불찰" 사과

손인해 기자 2021. 10. 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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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은 18일 본인을 둘러싼 '청년 비하 발언'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주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 인터뷰 발언에 2030 세대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만에 하나 그렇게 들렸다면 세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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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만 아니라 과거 함께 보면 판단 달라질 수 있단 취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주호영 의원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은 18일 본인을 둘러싼 '청년 비하 발언'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주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 인터뷰 발언에 2030 세대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만에 하나 그렇게 들렸다면 세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저는 당내 후보들을 오랫동안 보아왔기 때문에 현재 보여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의 모습까지 함께 보게 되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청년층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저희는 후보들을 오랜 기간 관찰해왔는데, 20~30대는 정치인들의 그 이전의 여러 일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 가까이 뉴스로 접하는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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