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초2 때 권태기 온 의뢰인에 "제대로 당했다" 당황

차혜린 2021. 10. 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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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금사빠 기질을 가진 14살 중학생 의뢰인의 말에 당황했다.

이날 보살들을 찾은 의뢰인은 "저는 사소한 거에도 쉽게 반하는게 고민이다. 금사빠인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설레는게 계속되다보면 어느 순간 무뎌진다.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몇 살부터 몇 살까지 만났지?"라고 묻자, 의뢰인은 "초등학교 2학년때"라고 말해 보살들을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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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금사빠 기질을 가진 14살 중학생 의뢰인의 말에 당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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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쉽게 사랑에 빠지는 14살 중학생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살들을 찾은 의뢰인은 "저는 사소한 거에도 쉽게 반하는게 고민이다. 금사빠인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친구가 샤프만 빌려줘도 마음이 콩닥콩닥 거린다. 컴싸(컴퓨터싸인펜)를 안가져 왔을 때 빌려줘도 그렇다. 청소를 대신 해준다던가, 공 날아오는데 잡아준다던가.."라며 금사빠 일화를 전했다. 연하, 키가 작은 것만 아니면 다 반한다는 의뢰인.

남자친구가 있냐는 물음에 "온라인상으로 사귀는 친구가 있다. 오프라인에서 6명정도 사귄 것 같다. 제일 길게 사귄건 1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딱 맞아 떨어진 친구지만, 이별한 이유에 대해선 권태기 탓이라고. 의뢰인은 "설레는게 계속되다보면 어느 순간 무뎌진다.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몇 살부터 몇 살까지 만났지?"라고 묻자, 의뢰인은 "초등학교 2학년때"라고 말해 보살들을 당황케했다. 이수근은 "우리가 좀 방심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우리가 일격을 제대로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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