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또 '기온 뚝'.."올겨울 예년보다 추울 수도"
김세현 기자 입력 2021. 10. 18. 20:44
[앵커]
어제는 서울에 첫 얼음이 얼더니 오늘(18일)은 서리가 내렸습니다. 때아닌 가을 추위가 매서운데요, 올겨울엔 이전보다 더 추울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었습니다.
털옷도 입었습니다.
목도리도 했습니다.
[홍동욱 : 갑자기 추워져가지고 이제 급하게 이제 겨울옷 꺼내 입게 되었어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2.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과 수원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는 6일, 평년보다는 열흘이나 빠릅니다.
[김여희 :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굉장히 더웠는데 갑자기 추워지니까 올겨울에 또 갑자기 추워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내일은 따뜻한 남서풍 때문에 아침 기온이 반짝 올라갑니다.
오늘보다 5~9도쯤 높습니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눈도 예상됩니다.
지난해 설악산에는 11월 3일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다시 추워집니다.
수요일 아침엔 서울 4도 파주는 0도까지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올 12월까지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처럼 갑자기 추워지는 날이 많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 영상그래픽 : 박경민)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한 김용판에 "신작 잘 들었다"
- '그만해라'?…윤석열, 토론회 뒤 홍준표 '어깨 툭' 논란
- 단지서 아이 쾅…'아파트 동'만 알려주고 떠난 운전자
- [단독] '배우 정준호 대주주' 회사, 석 달째 직원 임금체불
- 이게 무슨 일? '내리막길 볼링'에 안경점 박살…70대 체포
- 올봄 '최악 황사' 전국 덮친다…중부 '흙비' 주말까지 비상
- 국민의힘 '사전투표' 엇박자…민주당 두 후보 '부동산' 구설
- 갑질 신고당한 정재호 주중대사 "언급 삼갈 것" 의혹 반박
- "CCTV 파괴한 셈"…러시아 반대로 '대북제재 감시' 사라진다
- 진중권 "못 하겠습니다" 발끈…생방 중 돌연 하차 선언 왜? [소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