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수사 설전..洪 "특활비 수사 심해" vs 尹 "법은 정확히"

이정미 2021. 10. 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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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본 경선 4번째인 토론회인 부산·울산·경남 TV토론에서 검찰의 전직 대통령 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가 정의 실현인지, 정치 보복인지를 물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잡듯이 뒤져서 한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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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본 경선 4번째인 토론회인 부산·울산·경남 TV토론에서 검찰의 전직 대통령 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청와대의 통치 행위는 헌법재판소도 인정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쓴 것을 뇌물이라고 국정원장을 줄줄이 엮어 처벌한 것은 좀 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권위주의 통치시대 생각을 지금 국민에게 얘기해서 되겠느냐며 정치적 사면은 몰라도, 수사할 때 법은 정확하게 해석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통령이 헌법이나 법률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을 거들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가 정의 실현인지, 정치 보복인지를 물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잡듯이 뒤져서 한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다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그런 식으로 하는 건 어리석은 대통령이라며 정권에 부담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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