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세워 "한국 오세요"..다시 열리는 하늘길

한지연 기자 2021. 10. 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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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 속에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관광 재개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손흥민/한국관광 명예 홍보 대사 : 제가 왜 재밌냐고요? 왜냐하면 한국은 재미 그 자체거든요.]

그동안 전 직원 유무급 휴직을 시행하다가 1년 6개월 만에 정상 근무로 복귀한 한 여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겨울철 전세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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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 속에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관광 재개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8일) 공개된 한국 관광 홍보 영상,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손흥민 선수를 내세워, 한국의 매력을 알립니다.

[손흥민/한국관광 명예 홍보 대사 : 제가 왜 재밌냐고요? 왜냐하면 한국은 재미 그 자체거든요.]

각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겁니다.

[최보근/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세계적으로 각국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관광 홍보영상이 방한 관광 수요를 미리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버블 지역이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로 확대되면서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주 1회 칭다오 노선을 열었던 김해공항에서는 11개월 만인 다음 달, 괌·사이판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11월 하와이, 아시아나는 12월 괌 노선 운행 재개를 추진하고 있고, 저비용항공사들도 중국, 태국 재운항 허가를 국토부에 신청했습니다.

여행사도 여행 상품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그동안 전 직원 유무급 휴직을 시행하다가 1년 6개월 만에 정상 근무로 복귀한 한 여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겨울철 전세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일상/하나투어 홍보팀 팀장 : 이번 동계시즌부터는 해외여행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태국 치앙마이로 가는 전세기 상품을 준비하고 있고요.]

다만 항공업계는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과 운영 정상화까지 더 시간이 필요할 거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VJ : 박현우)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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