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또 멈춘 짚코스터..8m 공중서 30분 매달렸다 구조

왕지웅 2021. 10. 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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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한 달 새 두 차례나 짚코스터를 탄 이용객이 공중에서 멈추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관광시설에서 짚코스터를 탔다가 출발 1분도 안 돼 도르래가 걸려 8m 높이의 공중에 멈춰 서게 됐는데요.

이 시설에서는 지난 4일에도 30대 남성이 짚코스터를 타다가 중간에 도르래가 걸려 6m 높이에서 40분간 매달렸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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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남 여수에서 한 달 새 두 차례나 짚코스터를 탄 이용객이 공중에서 멈추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관광시설에서 짚코스터를 탔다가 출발 1분도 안 돼 도르래가 걸려 8m 높이의 공중에 멈춰 서게 됐는데요.

A씨는 "8m 공중에 매달려 있는데 누구도 구조용 리프트를 조작할 줄 몰라 눈앞이 캄캄했다"라며 함께 온 자녀가 불안해할까 봐 애써 침착한 척 구조를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광시설의 직원들은 이동식 리프트를 가져왔지만, 실제 이 기계를 조작해본 사람이 없는 듯 우왕좌왕했다고 합니다.

결국 직원이 전화 통화로 누군가에게 리프트 조작법을 물어가며 구조를 시작했고 A씨는 우여곡절 끝에 35분 만에 지상에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4일에도 30대 남성이 짚코스터를 타다가 중간에 도르래가 걸려 6m 높이에서 40분간 매달렸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시설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평소 탔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 다만 회전 구간을 도는 순간 맞바람 등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설계자와 함께 레일, 속도저감장치(브레이킹 패드)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

<영상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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