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스우파' 출연 제의받고 2번 거절..최애 댄서는 노제"(솔라시도)

송오정 2021. 10.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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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시원한 입담과 함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솔라는 영상통화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서 아이키와 이야기 나눴다.

'스우파' 출연 제의를 받고 두 번 정도 거절했다고.

'월드 오브 댄스'에 출연한 이후로도 한국에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을 보며 "우리나라에서 댄스에 대한 관심도는 낮다"라고 생각했다는 아이키지만, 지금은 '스우파'를 비롯해 숏폼 콘텐츠로도 많은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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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댄서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시원한 입담과 함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0월 18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솔라와 아이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솔라는 영상통화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서 아이키와 이야기 나눴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아이키는 솔라를 보고 "대칭이 정말 잘 맞으신다. 제가 비대칭이 있어서 대칭이신 분들을 부러워한다"라고 너스레 떨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대한민국 '헤이마마' 댄스붐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스우파'에 대해 "사실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현실적으로 댄서들이 관심을 받는 일이 많지 않았고 일찍이 활동하면서도 외로웠다.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활발하게 노출되고 활동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프로그램도 잘돼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스우파' 출연 제의를 받고 두 번 정도 거절했다고. 아이키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즐겁게 추는 걸 좋아한다. 저는 경쟁이랑 안 맞는 성격이다. (방송에선) 굉장히 찌들어 있었다. 방송이 잘되려면 약간 자극적인 부분이나 경쟁도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자신이 '월드 오브 댄스'에 출연했던 경험을 훅 크루원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경쟁을 통해 더 성장하면 좋겠고. 저도 성장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스우파'를 통해 친해진 댄서가 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노제를 진짜 좋아한다. 예쁜데 춤도 잘 추고 춤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다"라며 댄서 노제를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이어 순위 질문에 조심스럽게 자신이 속한 크루 훅이 '스우파'에 출연하는 팀 중 1등이라며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멘탈 관리법에 대해서는 "이번 프로그램(경쟁) 나가서 스트레스를 나름 받고, 했던 행동으로 조금 시달렸을 때 '저렇게 나를 욕하는 사람도 누군가의 자식일 것이고, 그냥 저 사람은 사랑이 부족하구나 안타깝다'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월드 오브 댄스'에 출연한 이후로도 한국에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을 보며 "우리나라에서 댄스에 대한 관심도는 낮다"라고 생각했다는 아이키지만, 지금은 '스우파'를 비롯해 숏폼 콘텐츠로도 많은 사랑받고 있다. 귀여운 척을 하며 스스로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지만, 이제는 그것마저 재미를 느낀다며 "저한테는 그렇게 편하게 춤을 출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든든한 서포터가 되어주는 가족에게 "제가 열심히 활동하면서 잘 되는 걸 보면서 가족들이 버텨주고. 그게 제가 잘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인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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