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장동 개발 주도 '김문기 개발1처장' 소환 조사

임명수 2021. 10.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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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처장이 속한 사업1팀은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업무를 맡았던 곳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 수사부장)은 이날 오후 김 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 처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 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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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수익 환수조항 삭제 경위 조사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처장이 속한 사업1팀은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업무를 맡았던 곳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 수사부장)은 이날 오후 김 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 처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 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처장을 상대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지게 된 경위를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17일에는 성남도시공사 초대 사장을 지낸 황무성씨를 불러 사임 배경과 유 전 본부장의 역할을 조사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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