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업체 세넥스에너지 인수 추진

권혜진 2021. 10.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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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업체인 세넥스 에너지 인수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협상에 관한 외신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를 내고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속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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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포스코인터가 인수가로 7천143억원 제안"
포스코인터내셔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업체인 세넥스 에너지 인수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협상에 관한 외신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를 내고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속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같은 공시는 앞서 로이터통신이 세넥스 에너지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수가로 주당 4.40 호주달러씩 총 8억1천480만 호주달러(한화 약 7천143억원)를 제안했다.

세넥스에너지는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과 함께 "이사회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는 것이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고 이번 건과 관련해 모든 제안을 평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시한 인수가는 지난 15일 종가 대비 15% 높고, 지난달 1일에 비하면 38% 가까이 높은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 자산을 갖고 있으며 호주 남부와 퀸즐랜드에도 7만㎢ 면적의 가스전 탐사권을 소유한 업체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규 가스회사 인수를 위해 해외 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호주 세넥스와도 협상하고 실사를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검토 단계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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