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학예회냐" 野 몰아붙인 이재명…조폭연루설엔 12차례 "흐흐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야당의 파상공세에 대해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맞대응했다. 사업 설계에서부터 수익 배분, 의혹 연루자들과의 관계 등 사실 여부를 파고든 국민의힘 의원들의 추궁에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면서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슈별 소형 손팻말을 들고나와 해명하는가 하면 야당 의원들과의 질의답변 도중 웃음을 터트리는 등 여유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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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수, 대장동 수사팀 교체 압박에 "A급 검사들"
김오수 검찰총장은 18일 법원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것과 관련해 "(구속영장) 재청구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구속영장 기각이 석연치 않다"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의에 "수사팀에서 당연히 (재청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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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둘' 대신 '우르르'…8인 허용 첫날 저녁 식당가 모처럼 활기
백신 접종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 18일 도심 식당가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 첫날이라 매우 큰 변화는 없었지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을 위주로 대여섯 명이 몰려 식사를 즐기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힙지로'로 불리는 을지로3가의 한 골목은 초저녁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었다. 전날과 달리 대여섯명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뭘 먹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새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고깃집들은 일찌감치 '만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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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탄소중립목표 최종안…'2030 40% 감축·2050 순배출 제로'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확정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2개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2030년 NDC 상향안의 경우 탄소중립위원회는 이제까지 정부가 유지해 온 2018년 대비 26.3% 감축안에서 목표를 대폭 상향해 40%를 감축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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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지지율, 14주만 40%선 붕괴…민주당도 동반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석 달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호남을 중심으로 미끄러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2%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조사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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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휘발유 가격 1천800원도 넘었다…유가 고공행진 어디까지
국내 유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8일 ℓ당 1천800원을 넘어섰다. 최근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국내유가도 큰 폭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와 소비자들 일각에서는 국내 휘발윳값이 ℓ당 2천원선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시적 유류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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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한파 내일 잠시 주춤…아침기온 4~12도로 5도 이상 올라
지난 주말 시작된 추위가 19일 잠시 풀리겠다. 19일 우리나라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4~12도로 18일보다 5~9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18일 8.5~19.7도를 기록한 낮 최고기온은 19일엔 13~20도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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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尹에 "철면피…정직정당 판결은 '유죄'라는 얘기" 맹공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장동 의혹 관련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 당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수사 담당자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의 피눈물 맺힌 돈이 사업 초기 토건비리 세력의 종잣돈 구실을 한 것인데,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에서 대장동만은 빠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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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오징어게임 된 대선" 지적…윤석열 "洪도 해당"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8일 4차 TV 토론에서 다시 한번 격돌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부산 MBC에서 열린 4차 TV 토론에서 "포린폴리시와 르몽드 등 외신이 '한국 대선이 각종 비리 후보가 나와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처럼 돼가고 있다'고 한탄을 해놨다"고 지적했다. 대장동 의혹으로 야권의 공격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고발사주 및 가족 관련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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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불순 생기면 어떡하죠?"…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 Q&A
18일 16∼17세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소아·청소년 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건강한 경우에는 접종 여부를 보호자 동의 아래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음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18일 온라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설명회에서 청소년과 부모 등의 질의에 답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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