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블루 암모니아' 도입.."수소 인프라 선도"

경계영 2021. 10. 18.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에서 생산된 블루 암모니아를 우리나라로 들여와 그룹 계열사 자체 수요나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암모니아 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SG 4대 경영전략 실행 가속화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에서 생산된 블루 암모니아를 우리나라로 들여와 그룹 계열사 자체 수요나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암모니아 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실증 후 본격적으로 투자할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GS에너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4대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다. 앞서 GS에너지는 4대 경영전략으로 △친환경(그린) 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 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 등을 제시했다.

우선 GS에너지는 국내 대형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2023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서 200MW 규모의 탸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세계 2위 재생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협약을 맺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에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7월 지엔텔과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시켜 전국 전기차 충전기 8000여개를 확보했고, 앞으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BaaS) 사업 등도 검토하고 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블루 암모니아 도입을 통해 청정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미래 기업가치의 핵심인 ESG 실천을 위해 그린·스마트·지속가능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가진 미래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