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교육 vs 노동..안전한 학생중심 현장실습, 어떻게?
[KBS 전주]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전남 여수의 한 요트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여수의 한 특성화고 실습생이 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016년 구의역 김군 사건, 2017년 전주에서 벌어진 통신사 콜센터 학생, 해마다 특성화고 실습생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근절대책은 없는 것인지 강문식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특성화고 실습생들의 사망사고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데요,
근본적인 이유, 무엇일까요?
[앵커]
이번 사건을 보면서요.
무엇보다 전공과 다른 분야에 실습생을 배치했다는것, 그리고 안전장치 없이 실습생을 무작정 현장에 투입시켰다는 게 쟁점인 것 같은데... 현장 실습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것이죠?
[앵커]
이런 사건들이 자꾸 일어나자 2017년 정부가 개선방안을 내놨지 않습니까, 조기취업말고 학습중심으로 전환해라, 전공에 맞는 직무관련 분야로 유도해라, 이런 내용이 담겼었는데... 왜 개선되지 않는걸까요?
[앵커]
2019년에 '현장실습 기업' 기준을 완화한 것도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앵커]
그래서 현장실습을 아예 폐지해야 한다... 전북지역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높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물론 취업을 바로 하고 싶어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실습을 거친 뒤 취업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을 텐데요,
실습생과 노동자, 어떤 차이점이 있길래 바로 취업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지?
[앵커]
연구원님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특성화고의 현장 실습 현황과 개선방안을 연구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현명한 대책이 나올까요?
[앵커]
그렇다면 여기서 기업체의 입장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회장 전화연결했는데요,
회장님 안녕하세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어떤 입장이신지?
[앵커]
한편에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학습을 폐지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앵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기자:안광석/글·구성:진경은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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