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황금사과'로 차별화

김기현 2021. 10.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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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흔히들 잘익은 사과라 하면 새빨간 사과를 떠올리시겠지만 요즘은 노란 사과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시나노골드 품종의 황금사과를 특화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송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샛노랗게 익은 이 사과는 시나노골드 품종의 이른바 '황금사과'

[김해환/청송 현서농협 조합장 : "부사에 비해 당도가 1~2 브릭스 정도 높고 산미도 강해서 여성이나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부사에 비해 수확시기가 2~3주 가량 빠르고, 평균가격도 20% 이상 높습니다.

여기에다 저장기간이 길고 착색작업이 필요없어 노동력도 크게 절감됩니다.

청송군은 지난 2018년부터 황금사과를 특화브랜드로 집중육성하고 있습니다.

청송 황금사과 재배면적은 지난 2018년 25ha에서 올해는 118ha로 4년 사이 5배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청송군은 황금사과 브랜드를 상표등록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마트와 마켓컬리 등 대형유통업체에 신규 입점했고,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도 시작했습니다.

[이종서/청송군 농정과장 : "빨간 사과도 그대로 육성하겠지만 황금사과를 더 육성함으로 인해서 청송사과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로 청송사과의 경쟁력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

지난 1일 개막한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가 1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영주풍기인삼축제의 SNS 채널 조회수가 160만 회를 넘겼고, 축제종료일인 어제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가 지난해 3천여 명에서 만5백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축제 홈페이지와 풍기인삼 온라인 쇼핑몰을 연동해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9백8십여 건에 5천5백여만 원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경상북도 SNS채널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경상북도 공식 SNS 채널이 제11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년 연속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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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또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6종류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온라인 트렌드에 맞는 신선한 콘텐츠로 온라인 소통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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