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 방에 도청기 설치..차서원과 조우(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0. 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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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차서원이 대국제과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윤대국(정성모 분)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주해란(지수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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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차서원이 대국제과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윤대국(정성모 분)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주해란(지수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해란은 딸 빛나의 물건을 보며 죽은 만식을 떠올렸고, "당신이랑 우리 딸 원수 갚는 날이 머지않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대국이 만식을 죽였다는 사실을 모른 채 윤대국과 결혼한 주해란은 만식의 사건 목격자와 윤대국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던 것. 이에 윤대국이 만식을 죽이고 회사를 혼자 차지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해란은 충격에 휩싸여 윤대국을 향한 복수심을 키웠다.

그 시각, 정복순(김희정 분)은 서연이 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경찰서를 찾았지만, 서연이가 아니라는 소식에 또 한 번 절망했고, 이를 봉선화(엄현경 분)가 위로했다.

윤재민(차서원 분)은 죽은 남기택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다 남기택이 상표 도난부터 제품 조작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김수철(강윤 분)은 "다 끝난 사건을 파헤치려고 하냐"라며 불안해했고, 윤재민은 이를 윤대국에게 알리며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재민의 주장에 윤재경(오승아 분)은 살인 사건과 관련된 일을 다시 꺼낼 필요 없다고 반대했고, 윤대국 역시 윤재경의 말에 동의하며 재수사를 반대했다.

이날 주해란의 초대로 집을 찾은 봉선화는 윤재경의 방에 몰래 도청기를 설치했다. 그때 문상혁(한기웅 분)이 봉선화를 발견했다. 이에 문상혁이 봉선화를 밖으로 다정히 이끌자 격분한 윤재경이 두 사람의 뺨을 내리쳤다. 이후 봉선화는 집으로 돌아온 윤재민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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