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징어게임' 대박친 넷플릭스 겨냥.."망 사용료 챙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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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의 한국 드리마 '오징어게임' 흥행을 계기로 합리적인 망 사용료 부과 문제를 들여다볼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며 "글로벌 플랫폼은 그 규모에 걸맞게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 망 사용료 부과 문제와 함께 표준계약서 등 플랫폼과 제작업체 간 공정한 계약에 대해서도 총리께서 챙겨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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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의 한국 드리마 '오징어게임' 흥행을 계기로 합리적인 망 사용료 부과 문제를 들여다볼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며 "글로벌 플랫폼은 그 규모에 걸맞게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 망 사용료 부과 문제와 함께 표준계약서 등 플랫폼과 제작업체 간 공정한 계약에 대해서도 총리께서 챙겨봐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이날 한국 콘텐츠 산업 역량 강화 필요성에 뜻을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영화, 케이팝에 이어 최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각계에서 콘텐츠 수익의 글로벌 플랫폼 집중 등 콘텐츠 산업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콘텐츠 산업의 도약을 위해 획기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플랫폼과 콘텐츠 업체의 동반성장, 국내 자금을 활용한 제작 지원 확대, 경쟁력 있는 창작 여건 조성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3일간 전세계에서 1억3200만명이 최소 2분간 이 드라마를 시청하며 시청 시간에서 역대 넷플릭스 1위 드라마에 올랐다.
넷플릭스의 CEO(최고경영자)이자 콘텐츠 책임자인 서랜도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오징어 게임은 확실히 비영어권 콘텐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시리즈"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영어권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체에서 "역대 최대의 TV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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