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30 청년 "윤석열 불안한 후보.. 공정 구현할 홍준표 지지"

이창섭 기자 2021. 10. 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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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20·30 청년들이 야권 대선 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홍준표 대선 캠프 여명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그런 식이니까 청년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며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박영선 후보의 '20·30, 역사 인식 낮아 오세훈 지지' 실언이 생각나는 망언이며,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갈라치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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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8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당원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당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부산의 20·30 청년들이 야권 대선 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 지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 및 20·30청년 2030인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더이상 침묵만 하다가는 이 나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함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20·30세대는 문재인 정권만큼 나라를 걱정해본 적이 없다. 이전 정권까지만 해도 주변 친구들과 선후배는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큰 우려 없이 마음 편히 투표에 임했다"며 "하지만 현 정부는 경쟁보다는 과도한 평등을 강조해 공정을 무너뜨렸고, 사회제도의 공정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공정만을 외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30청년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 공정, 법치를 구현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줄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며 "피땀 흘려 지킨 대한민국을 더이상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홍 의원과 대권 경쟁을 벌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불안한 후보가 본선에 올라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준표 대선 캠프는 윤 전 총장 대선 캠프의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이 청년 세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총장의 20·30 세대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저희는 후보들을 오랜 기간 관찰해왔는데 20, 30대는 정치인들의 이전의 여러 일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 가까운 뉴스로 접하고 보는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준표 대선 캠프 여명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그런 식이니까 청년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며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박영선 후보의 '20·30, 역사 인식 낮아 오세훈 지지' 실언이 생각나는 망언이며,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갈라치기"라고 지적했다.
부산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 및 2030청년 2030인이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2021.10.18/(C) 뉴스1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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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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