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황무성 성남도개공 사장 사퇴압박에 이재명 "그런일 없다"

유재규 기자 2021. 10.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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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으로 최근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 사장의 사퇴종용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런일 없다"고 말했다.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시가평군)의 "황 전 사장의 대한 퇴임문제가 나왔는데 말 안듣는 사람 지사님이 자른 거 아니냐"는 물음에 이 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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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춘식 의원 "말 안듣는 사람 지사님 자른거 아니냐"에 李 "사실무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으로 최근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 사장의 사퇴종용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런일 없다"고 말했다.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시가평군)의 "황 전 사장의 대한 퇴임문제가 나왔는데 말 안듣는 사람 지사님이 자른 거 아니냐"는 물음에 이 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유한기 포천도시공사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시켜서 (사퇴)종용한거 아니냐. 이는 하극상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유 사장이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을 수행한 이후, 포천도개공으로 갔다"면서 "그러나 성남도개공 설립 이전부터 포천지역의 사업을 거론하고 사업계획, 출자금 등을 논의했는데 이것이 어떻게 우연이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지사는 "포천도개공은 도와 성남시와 독립된 것이므로 해당 문제는 포천시에 물어봐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지역말단까지 공격하기 이전에는 전국의 경제전문가, 도시개발 종사자들이 호평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황 전 사장은 계속 (사장직으로)있기를 바랐다"며 "유 사장도 좋은 영향을 받아 포천에 가서 잘했으면 그것도 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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