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플러그파워, 르노·에어버스와 '수소 맞손'.. 주가 반등 시작할까

조승예 기자 2021. 10. 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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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파워가 르노자동차·에어버스 등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토탈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플러그파워는 지난 15일 열린 '그린수소가 온다' 심포지엄에서 오는 2025년 매출 30억달러(약 3조56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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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파워는 지난 15일 열린 '그린수소가 온다' 심포지엄에서 오는 2025년 매출 30억달러(약 3조56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플러그파워
플러그파워가 르노자동차·에어버스 등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토탈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플러그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1.79% 하락한 31.2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올해 초(1월 26일) 75.49달러로 연중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걷다가 이달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플러그파워의 평균목표가는 42.3달러다. 

플러그파워는 지난 15일 열린 '그린수소가 온다' 심포지엄에서 오는 2025년 매출 30억달러(약 3조56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 그린수소 수요 증가로 가이던스를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한 8억2500만달러~8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그린수소 생산 CAPA는 현재 6.4TPD(톤/일)에서 2025년 500TPD을 목표로 제시했다. 수전해 설비는 2022년 100MW, 2025년 3GW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5일 개최된 심포지엄 제목이 '그린수소가 온다'인 만큼 수소 생산을 강조했다"면서 "수소 수요는 어플리케이션 확장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함 연구원은 "플러그파워의 주력 제품인 지게차는 하루에 수소 1kg을 소비하는 반면 LCV는 6kg, HDV 50kg, 1MW 발전소는 1TPD이다"라며 "플러그파워의 수소 생산기지는 현재 미국에 1곳, 해외에 13곳이 있으며 주요 수요처인 미국, 유럽, 한국, 호주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플러그파워가 주요 대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심포지엄도 르노자동차와 개발한 수소 밴의 충전 시범으로 시작했다. 플러그파워는 에어버스와 수소 항공기 생산 및 공항 건설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함 연구원은 "에어버스는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며 수소가 가장 적합한 해결책으로 판단한다"면서 "또한 액화수소 탱크 생산이 가능한 Applied Cryo Tech 인수를 통해 자체생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품 다각화와 밸류체인을 보강하며 수소 토탈 솔루션 제공 가능한 유일한 회사라는 강점을 더욱 강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플러그파워는 2025년까지 연평균 60%대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매출 구성은 지게차 10억달러, 신규시장(수소차, 충전소, 항공기 등) 5억달러, 그린수소(수소, 수전해 설비) 15억달러다. 현재 지게차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플리케이션이 확장되며 수소 판매가 주요 사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함 연구원은 "플러그파워는 기술 향상과 규모의 경제로 그린수소 가격을 2025년까지 50% 하락시킬 계획"이라며 "그린수소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이며 이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소 산업은 초기 성장 국면이며 플러그파워는 그러한 산업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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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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