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만도 못한 곽상도?.."내가 주인이면 한 푼도 안 줘"

입력 2021. 10. 18. 19:09 수정 2021. 10. 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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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오늘 뉴스 TOP10 5위로 여기 강아지만도 못한 곽상도 의원이라고 물음표를 친 이유가 바로 이 발언이었어요. 길 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줄지라도 곽상도 아들에겐 한 푼도 줄 수 없다. 그러니까 결국은 돈 받은 자가 범인이다. 이거를 강조하고 싶어서 이재명 지사가 이렇게 비유까지 쓴 셈이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제3자 뇌물 혐의도 있기 때문에 돈을 안 받아도 제3자가 받을 경우에 처벌될 수 있습니다만. 지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보면 내가 직접 받은 건 없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한 것 같고요. 오늘 전반적으로 이재명 후보 답변을 보면, 일단 본인이 국민들 앞에 주장하는 것과 함께 지지층들한테 해명하는 그런 측면이 있는 거 같아요. 왜 곽상도 의원을 들면서 굳이 유서대필 사건에 조작했던 곽상도 의원. 이 용어를 붙이지 않습니까. (수식어를 붙인 이유가요?) 이게 아시겠지만 유서 대필 사건 할 때 곽상도 의원이 그 당시 담당 검사를 했는가, 그럴 겁니다.

그 사건을 연상시키면서 사실 이거는 진보 진영 내에서 굉장히 분노해 하는 사건이니까. 차라리 그걸 줄 바에야, 강아지한테 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결국 오늘 이재명 지사가 국감에 임하면서 내 지지층들한테는 확실하게 어떤 면에서 보면 해명하고. 뭔가 명분을 주겠다는 취지. 또 국민들 앞에는 뭔가 가식적으로 설명하겠다는 취지. 아마 그런 것에 답변을 전체적으로 보면 그 취지에서 아마 이 답변도 그런 상황이 나온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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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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