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서 "이재명 조폭 연루"..이재명 "국회의원 면책특권 없애야"

입력 2021. 10. 18. 19:09 수정 2021. 10.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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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용판 의원의 주장 사실관계부터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2007년 이전부터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변호사 시절부터 국제 마피아파와 유착 관계가 있었고 해당 조직원들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커미션을 주는 공생 관계였다. 이렇게 김용판 의원이 새롭게 주장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용판 의원은 서울경찰청장 출신이시죠. 오늘 질의할 때 이재명 지사가 너무 기가 막힌지, 제가 세어보니까 8번 정도 웃으시더라고요. 질문하는 사람이 머쓱해 할 정도로 큰 소리로 웃음이 나왔는데. 본인은 관련이 없다는 뜻이겠죠. 오늘 김용판 의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성남 지역에서 변호사 활동을 했습니다. 2007년도에 성남 지역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마피아파라는 폭력 조직에 있는 인사들하고 소송 같은 거라든지, 이런 것들을 밀어주고. 그런 대가 등등으로 해서 한 20억을 받았다고 하는 실명이 든 조직원의 진술서와 저런 사진. 저게 준 돈인지, 안 준 돈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돈뭉치 사진이 나왔고요.)

본인이 이걸 전달했다고 하는 렌터카 명함이라든지 이런 것도 사진이 찍혀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이런 것들을 제시하면서 추궁했는데. 이재명 후보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굉장히 질문 자체도 질타를 했고 웃음으로 상대했는데. 오늘 오후에 반전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등장한 인물이 본인이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관련된 사실에 대해서 확인을 하는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전 같은 경우는 김용판 의원이 너무 확인이 안 된 사실에 대해서 과도하게 질문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조금 전에 당사자 격인 이분이 직접 얼굴을 내밀고 얼굴을 공개하고 본인이 관련된 사실이 맞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어차피 이 문제는 논쟁의 소지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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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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