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목동 등 토지거래허가 묶인 뒤 41가구 거래..평균 4억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말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이후 이들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4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허가구역 지정 이후 해당 지역에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모두 41가구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말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이후 이들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4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허가구역 지정 이후 해당 지역에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모두 41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허가구역 지정 전후 실거래가 비교가 가능한 아파트 38가구를 분석했더니, 30가구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2채는 보합, 6채는 하락 거래였습니다.
38개 가구의 매매가격은 허가구역 지정 전보다 평균 4억 393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회재 의원은 “민간개발이 서울의 집값 불안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 캐시백’ 초반 흥행 실패?…“이달 20일 이후 크게 늘 것”
- 산악사고, 신고만 “위급”…“관광버스 놓칠까봐 119 부르기도”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석탄발전소 완전 폐기”
- [여심야심] 악마는 디테일에…희비 가를 여론조사 문항
- [팩트체크K] 코로나19 백신 맞고 많이 아프면 젊고 건강하다?
- ‘인구감소지역’ 89곳 지정…우리 동네는?
- 70대 남성은 내리막길에서 왜 볼링공을 던졌나?
- [글로벌 돋보기] 세계가 주목한 ‘오징어 게임’ 그 이후는?
- ‘성범죄자 알림e’에 네이버 지도 도입…“신속 업데이트 가능”
- 손흥민, 시즌 4호 골…‘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