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X김혜윤, '조♥이언' 어사 콤비 캐릭터 티저 공개 ('어사와 조이')
차혜영 2021. 10. 18. 18:53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웃음 포텐을 제대로 장착하고 출격한다.
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측은 18일, 세상 둘도 없는 ‘별종’ 콤비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4차 캐릭터 티저 ‘이언&조이’편을 공개했다. 허술함조차 사랑스러운 허당 어사 라이언(옥택연 분)과 반전의 불주먹을 자랑하는 기별 부인 김조이(김혜윤 분)의 신박한 공조가 기대를 한껏 높인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 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만남은 유쾌 발랄한 코믹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4차 캐릭터 티저 영상은 폭소를 유발한다. 조선 명탐정으로 빙의해 백성들 앞에서 추리쑈를 펼치는 이언. 녹슨 바늘 하나만 보고 “범인은 바로 당신!”이라며 진범을 찾아내는 놀라운 추리력을 선보인다. 이언의 눈에서 발사되는 매서운 레이저 빔에 식은땀을 쏟아내는 사내. 그러나 육칠(민진웅 분)과 구팔(박강섭 분)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이어진 “피해자입니다”라는 조이의 당혹스러운 속삭임이 흥미롭다. 은근슬쩍 노선을 변경해 “그 뒤에…”라고 새로운 용의자를 짚어보지만, 이번에 걸린 이는 코흘리개 어린애. 이언의 세상 놀라운 ‘똥촉’에 고개를 돌려버린 육칠과 구팔, 그리고 슬그머니 조이의 눈치를 살피는 이언의 뻘쭘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조이’의 캐릭터 티저는 그의 반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암행을 떠나는 이언 일행을 배웅하는 조이. “어사의 길은 위험하니, 넌 여기 남거라”라는 그의 말에 조이는 그저 쓰개치마 속에서 아련하게 바라볼 뿐이다. 그 순간 자객이 튀어나와 이언을 향해 달려든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광석화 같은 주먹을 날리는 조이의 반전이 시선을 강탈한다. 반항도 못 한 채 한 방에 넉다운 된 자객과 이를 보며 볼을 붉히는 이언의 모습은 ‘개화골 불주먹’ 조이의 펀치가 이언의 심장까지도 강타했음을 직감케 한다. 탐관오리를 혼쭐낼 어사 콤비 ‘조♥이언(김조이X라이언)’의 신박하고 유쾌한 공조가 기다려진다.
옥택연은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가 된 허당 도령 ‘라이언’을 맡았다. 장원 급제 후 홍문관 부수찬에 임명됐지만, 현실은 매너리즘 ‘만렙’ 종5품 공무원이다. 난데없는 어사 임명으로 꼬인 앞길에 불도저 여인 조이까지 나타나며, 그의 인생은 신명 나는 난장판이 되어간다. 김혜윤은 행복 찾아 돌진하는 기별 부인 ‘김조이’를 연기한다. 유교의 성지 조선에서 ‘이혼’을 부르짖는 당찬 성격은 물론 빛나는 두뇌까지 장착한 인물. 악연이라고만 여겼던 이언과의 만남은 조이의 삶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서로를 통해 낯선 세상과 마주한 두 사람. 이들이 펼칠 짜릿한 커플 수사쑈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월)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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