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914명 확진..지난주 동시간 대비 175명↓(종합)

송용환 기자 2021. 10. 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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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91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과 울산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3명(누적 36명), 파주시 병원2 관련 2명(누적 24명),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 관련 1명(누적 25명) 등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

구로구 소재 고교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24명)이 신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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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북·부산·경기 등 초·중·고 집단감염 발생
수도권 669명으로 73%, 경기 324명으로 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브리핑실에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은경 청장. 2021.10.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91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이틀 연속 1000명대 이하이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7일) 같은 시간대 920명보다는 6명 줄었고, 전주 월요일(11일) 동시간대 1089명에 비해서는 175명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324명, 서울 254명, 인천 91명, 경북 42명, 충남·충북 각 39명, 부산 38명, 대구 33명, 경남 18명, 전북 10명, 강원·대전 각 7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 3명이다. 세종과 울산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6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45명으로 27% 수준이었다.

충남 당진의 한 중학교에서는 17일 2명에 이어 이날 15명이 추가 발생해 총 17명이 확진됐다.

중학생 환자 15명 외 4명 중 1명은 타지역 접촉에 의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같은 학년 260여명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전학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비대면 수업이나 일시 폐쇄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북 영주에서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17일) 영주시 풍기읍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학생 17명과 교사 1명 등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1명도 감염됐다.

두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생과 교사 등 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0.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 학생들이 통학버스 및 학교 건물 내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사업체에서 식사 또는 업무상 접촉으로 이날 직원1명과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사하구 사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직원 7명, 접촉자 5명)이다.

충북 영동에서는 공무원 2명과 초등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 모 면사무소 직원 40대 A씨와 20대 B씨, A씨의 자녀 2명이 확진됐다.

A씨는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B씨는 5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접종 완료자이다. A씨와 B씨 모두 돌파감염이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인후통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진된 두 공무원이 다니는 면사무소의 직원 18명 중 15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영 당국은 A씨의 두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전교생 630여명과 학원생 52명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3명(누적 36명), 파주시 병원2 관련 2명(누적 24명), 화성시 중학교 축구클럽 관련 1명(누적 25명) 등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6명(누적 65명)이 늘었고,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34명)이 추가됐다.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101명)이 새로 나왔다.

구로구 소재 고교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24명)이 신규 발생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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