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서동철 감독 "윤기, 승현이에게 한 번은 혼나지 않을까요?"

수원/최창환 2021. 10. 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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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혼나지 않을까요? 제 예상이 빗나갔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슈퍼루키'가 '두목호랑이'를 만난다.

하윤기는 서동철 감독의 예상을 깨고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까.

서동철 감독은 "(하)윤기가 (이)승현이에게 한 번은 혼나지 않겠나(웃음). 승현이는 워낙 노련하고, 파워도 갖춘 선수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데다 스피드도 있다. 윤기도 패기 넘치는 신인이지만, 오늘은 이전 경기에 비해 고전하지 않을까 싶다. 내 예상이 빗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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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혼나지 않을까요? 제 예상이 빗나갔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슈퍼루키’가 ‘두목호랑이’를 만난다. 하윤기는 서동철 감독의 예상을 깨고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까.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개막전 패배 후 3연승, 공동 1위로 뛰어오른 팀들의 대결이다. 단연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하윤기-이승현. 하윤기는 4경기에서 평균 13.5점 4.5리바운드로 활약,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부상했다. 특히 16일 서울 삼성전에서 커리어-하이인 23점을 기록, 1순위 이원석(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하윤기가 다음으로 넘어야 할 상대는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하윤기의 고려대 7년 선배이자 KBL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꼽히는 스타다. 버티는 힘이 좋은 데다 슈팅능력까지 지녀 하윤기 입장에서 분명 까다로운 상대다.

서동철 감독 역시 객관적 실력 차가 있을 거라 전망했다. 서동철 감독은 “(하)윤기가 (이)승현이에게 한 번은 혼나지 않겠나(웃음). 승현이는 워낙 노련하고, 파워도 갖춘 선수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데다 스피드도 있다. 윤기도 패기 넘치는 신인이지만, 오늘은 이전 경기에 비해 고전하지 않을까 싶다. 내 예상이 빗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어 “상대가 이승현이라고 특별한 얘기를 하거나 부담감을 주진 않았다. 전체적인 수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만 얘기했다. 아직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 많은 출전시간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출전시간은 이전 경기와 비슷할 것 같다. 혼나든 안 혼나든 경기가 안 풀린다고 윤기를 빼진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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