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케이블카 미리 결제하면 할인"

권병석 2021. 10. 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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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기획한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선(善)결제 프로젝트 시즌2'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선결제 프로젝트는 시가 지원금을 투입해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시티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시설사의 상품을 지역 여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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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2
보름도 안돼 판매율 60% 육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기획한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선(善)결제 프로젝트 시즌2'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선결제 프로젝트는 시가 지원금을 투입해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시티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시설사의 상품을 지역 여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해당 사업의 시즌1을 진행했는데 기획한 상품이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시즌2는 부산대표 관광시설사 상품을 결합해 10종의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12일 현재 총판매금액의 60%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시즌에는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콜센터를 운영, 시즌1의 사업방식을 보완했다. 또 상품 판매실적에 따라 여행사에 추가판매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여행사의 경우 선결제 상품판매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패키지상품을 기획하고, 기존에 익숙한 오프라인 판매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량판매를 달성하는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 관광객들은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A는 "코로나19로 고객과 소통이 힘들었는데 선결제 상품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을 미리 만날 수 있었고 고객의 상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여기에 수익까지 창출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결제 여행상품 판매가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산관광업계와 시민들에게 위드코로나 시기에 단계적으로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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