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17세 백신예약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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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에서도 16~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해운대구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학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명, 18일 오전 38명 등 총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이날부터 16~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한편 오후 8시부터는 12~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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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학교 집단감염 발생
18일 부산에서도 16~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해운대구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학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명, 18일 오전 38명 등 총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4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3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다. 나머지 5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접촉자 34명의 감염경로는 동료 10건, 지인 9건, 가족 8건이었으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감염은 학교 3건, 감성주점 1건, 오락실 1건, 유치원 1건, 숙박시설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해운대구 한 중학교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4일 학생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면서 접촉자 조사가 이뤄져 이날까지 학생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사업체에서도 이날 직원 1명과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들은 앞서 확진된 직원들과 식사를 같이 하거나 업무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체에서는 지금까지 직원 7명, 접촉자 5명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민간단체에서는 이날 회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이날부터 16~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한편 오후 8시부터는 12~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주간 사전예약을 받은 16~17세 청소년의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은 53.2%로 집계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학교에서의 불이익은 없으나 비만, 심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중증 진행 위험이 약 2배, 사망위험도는 약 3배 증가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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