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교체 열망 담아낼 것".. 홍준표 "비리 없는 후보라야 압승"
尹·劉, 양산 통도사 찾아 불심 잡기
洪, 당원 간담회 등 당심 잡기 매진
도덕성 리스크 등 싸고 치열한 설전
劉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는 나뿐"
국민의힘 지지율 41.2% 창당 후 최고
이재명과 양자 대결 尹·洪 모두 앞서

유·윤 후보는 이날 통도사에서 열린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마무리하는 회향식 행사에 각각 참석했다. 윤 후보보다 일찍 통도사를 찾은 유 후보는 행사 참석 전 스님과 내빈들에게 인사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윤 후보는 행사에 참석한 전국 주요 사찰의 주지 스님·내빈들과 일일이 인사한 뒤 방장 스님 등 원로 스님들과 함께 15분가량 비공개로 환담을 하기도 했다. 손바닥에 쓰인 ‘王(왕)’자로 ‘무속·주술 논란’을 의식한 듯 윤 후보는 1시간 넘게 이어진 회향식 행사를 끝까지 지켰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후보를 대신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내내 앞줄에 나란히 앉았던 윤 후보와 김씨는 행사 이후 이어진 다과회에도 참석했다. 윤 후보와 김씨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어색한 가운데 묵례와 간단한 인사 정도만 나눴다.
윤 후보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방문, 3일 동안 이어지는 영남지역 방문 일정의 의미에 대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강도가 다른 곳보다 강한 지역이다”며 “누가 정권교체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영남지역 국민이 잘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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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치는 尹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8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양산=뉴스1 |
유 후보도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홍 후보 모두 본인과 가족에 도덕적 문제가 많아 피장파장이다. 방송 토론을 보니 윤 후보는 본인 고발 사주 의혹과 부인, 장모 사건으로, 홍 후보는 처남과 본인의 도덕성 문제가 불거졌더라”며 “홍 후보가 과연 도덕성 문제로 윤 후보를 공격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 결국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는 유승민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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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다발 받는 洪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운데)가 1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경남(PK) 지역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부산=뉴시스 |
부산=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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