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원 2명 의식 불명
박준철 기자 2021. 10. 18. 18:27
[경향신문]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5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2명이 의식이 없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4시 35분쯤 인천 옹진군 선미도 북방 5.6㎞ 해상에서 7.93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5명 모두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이 중 2명은 의식 불명 상태이다. 해경은 의식 불명인 선원 2명을 헬기로 이송, 병원에서 치료받게 할 계획이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의 어망이 인근을 지나던 578t급 여객선 스크류에 걸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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