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가스기업 인수 추진..총 7100억원 규모

우경희 기자 2021. 10.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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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를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공시를 통해 세넥스 에너지 지분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넥스에너지 인수가로 주당 4.40호주달러, 총 8억1480만호주달러(약 7158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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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를 추진한다. 성사된다면 약 7100억원 규모 딜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공시를 통해 세넥스 에너지 지분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달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은 상황이며 아직 인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넥스에너지 인수가로 주당 4.40호주달러, 총 8억1480만호주달러(약 7158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세넥스 에너지는 1984년 설립된 가스·석유 탐사 및 원유 생산·처리·판매업체다.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 유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등에서 7만㎢ 이상의 가스전을 탐사 중이다.

세넥스에너지 이사회는 다음 달 초까지 지분 매각 확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실사 권한을 부여했으며 다음 달 5일까지 추가 독점 권한을 연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거래가 진행되면 50.1%의 최소 수락 조건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승인을 조건으로 하는 시장외 인수 제안 방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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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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