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6시 39명 확진..학원·학교 집단감염 발생

엄기찬 기자 2021. 10.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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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감염과 확진자 주변 연쇄감염까지 이어지며 39명 더 늘었다.

충주에서 학원과 중학교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터져 무더기 확진과 함께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전날 첫 감염이 확인된 한 학원(누적 7명)과 재학생이 확진된 한 중학교(누적 8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6명과 7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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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7명, 청주 12명 등 6개 시군서 확진자 발생
집단감염에 공무원 일가족 확진도..누적 7380명
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감염과 확진자 주변 연쇄감염까지 이어지며 39명 더 늘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도내 6개 시군에서 모두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 24명보다 15명 많다.

학원과 중학교를 고리로 연쇄감염이 발생한 충주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 12명, 영동 4명, 음성 3명, 진천 2명, 제천 1명이었다.

선행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23명, 경로불명 13명(전수검사 7명, 증상발현 5명, 선제검사 1명), 타시도(경기 안산·광주·성남) 확진자 접촉 3명이다.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되면서 청주에서 고교생 사적모임(누적 52명)과 중학교(누적 28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진천의 특수차 생산업체(누적 19명)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다. 이 확진자는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충주에서 학원과 중학교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터져 무더기 확진과 함께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전날 첫 감염이 확인된 한 학원(누적 7명)과 재학생이 확진된 한 중학교(누적 8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6명과 7명 발생했다.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주변 연쇄감염도 이어져 영동에서는 40대 면사무소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그의 가족 2명과 동료 1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39명이 더 늘어 7380명이 됐다. 전날까지 81명이 숨졌고, 6658명이 완치됐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29만1252명(인구 160만명 대비 80.7%)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106만7801명(66.7%)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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