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년 만의 가을야구 눈앞..선두까지 넘본다

홍석준 입력 2021. 10.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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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의 기세가 뜨겁습니다.

삼성은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선두 KT와의 2연전도 앞두고 있어 내친김에 1위 탈환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현시점 다승 1위' 뷰캐넌의 호투가 계속됩니다.

타자들의 방망이도 불을 뿜습니다.

'돌부처' 오승환은 9회를 지워냅니다.

투타 모두에서 고른 활약이 이어지면서 삼성은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가을야구 자력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

잔여 7경기 중 1경기만 더 이기거나 비기면, 최소 5위를 확보해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지난 16일)> "남은 경기 전승이 저희 팀 목표인 것 같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은 2011시즌을 시작으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루며 '삼성왕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정규리그 우승을 끝으로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달라진 삼성은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넘봅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치러지는 선두 KT와의 2연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2위 삼성은 KT에 한 경기 반차로 뒤져있습니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라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을야구 막차를 타려는 팀들의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두산, SSG, 키움, NC 4팀은 모두 2경기 차 내 초접전 중입니다.

추격을 당하는 4위 두산은 화요일 삼성과 만나고, 키움은 LG와 주중 3연전을 치릅니다.

NC는 수요일 SSG와 맞붙습니다.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포스트시즌을 향한 순위싸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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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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