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개월여만에 18일 확진자 '0'..확산세 진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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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산발적으로 이어져오던 지역 감염세도 완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지난 6월 20일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하루 확진자가 10명 이하까지 감소하며 한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오다 이 날은 오후 6시까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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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8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산발적으로 이어져오던 지역 감염세도 완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지난 6월 20일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올해 8월과 9월 4차 대유행 여파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가 확산됐으나 10월 들어 하루 확진자가 10명대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하루 확진자가 10명 이하까지 감소하며 한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오다 이 날은 오후 6시까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주간 확진자도 10월 첫 주 73명에서 둘째 주 60명으로 더 감소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감소세가 완전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이며, 다른 외부 감염사례만 나오지 않으면 당분간 소강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확진자 제로와 함께 2차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서면서 집단면역 기준인 7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울산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 113만315명 중 71만518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63.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 접종률 75%를 넘어서면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던 1차 접종률(76.7%)도 이날부터 16~17세 2만2239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돌입하면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들 고 1~2학년 청소년들은 11월 13일까지 각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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