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어린이집 정원 10명 중 2명 뿐.."출산 장려해야"

권혁준 기자 2021. 10. 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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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 내 올해 새롭게 지어진 직장어린이집의 이용률이 정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의원은 "대전 청사 내 어린이집이 올해 새로 지어졌는데, 정원 10명 중 2명 밖에 없다"면서 "국세청 내 9급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높고, 특히 대전 국세청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만큼 대전청이 저출산율 극복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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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유경준 "여성공무원 비율 높은 대전..저출산율 극복해야"
강민수 대전청장 "7월 개원해 학기 중간 이동 어려운 것"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대전지방국세청 내 올해 새롭게 지어진 직장어린이집의 이용률이 정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오후 전북 전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대전 청사 내 어린이집이 올해 새로 지어졌는데, 정원 10명 중 2명 밖에 없다"면서 "국세청 내 9급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높고, 특히 대전 국세청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만큼 대전청이 저출산율 극복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어린이집이 7월에 개원했다"면서 "그러다보니 학기 중간에 원생들의 이동이 힘들어 아직까지는 정원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인 0.837명에 그치고 있다.

유 의원은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과 육아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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