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 잘해드리세요" 처가서 술 먹다 장인에 흉기 휘두른 사위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2021. 10. 18.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장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새벽 노원구 중계동에서 60대 장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사건 당일 처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장인에게 "고생하는 장모님께 좀 잘해드리세요"라는 말을 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ettyImagesBank
처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장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새벽 노원구 중계동에서 60대 장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사건 당일 처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장인에게 “고생하는 장모님께 좀 잘해드리세요”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은 곧 장인과 말싸움으로 번졌고, 화가 난 A 씨는 장인에게 불상의 도구를 휘둘렀다.

장인은 복부를 찔렸으나 상처는 깊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도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이날 0시 20분경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최초 신고와 관계자 진술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수사 시작 단계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자세한 혐의를 확인 중에 있다”며 “단순 폭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