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EPL 역사상 최고 조합..'램파드+드로그바' 넘기 직전

홍의택 2021. 10. 18.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록상 딱 한 골 차이.

손흥민-해리 케인이 전설 듀오의 골 숫자를 넘어서려 한다.

손흥민-케인보다 골을 더 많이 합작한 듀오는 딱 하나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 여름부터 궁합을 맞추며 5년 남짓한 시간 만에 대기록 앞에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홍의택 기자 = 기록상 딱 한 골 차이. 손흥민-해리 케인이 전설 듀오의 골 숫자를 넘어서려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열린 20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 역전 승을 챙겼다. 손흥민-케인 조합은 또다시 득점을 일궈내며 명콤비로 거듭났다.

전반 종료 직전이었다. 해리 케인이 루카스 모우라에게 볼을 받아 반대로 연결했다. 이어 부지런히 쇄도하던 손흥민이 몸을 날려 골 장면을 연출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둘이 만들어낸 35호 골. 상대로선 성가실 수밖에 없는 원투 펀치다.

유럽축구 통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옵타'가 이를 재조명했다. 손흥민-케인보다 골을 더 많이 합작한 듀오는 딱 하나다. 과거 첼시에서 수많은 우승을 이룬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다.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36골을 만들어낸 바 있다.

손흥민-케인이 이들의 기록을 넘는 건 기정사실화된 일. 심지어 소요된 시간을 떠올리면 그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램파드-드로그바는 36골을 넣는 데 9년이 걸렸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 여름부터 궁합을 맞추며 5년 남짓한 시간 만에 대기록 앞에 다가섰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