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군총장 "한국과 강력 파트너십 구축..우주협력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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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 참모총장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와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을 미 우주군의 최우선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참모총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공군 주최로 열린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의 영상 기조연설에서 "미 우주군의 최우선 사항 중 하나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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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 참모총장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와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을 미 우주군의 최우선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한국 군 통신위성 개발 등 여러 기술에 대해 한국과 미국 간 우주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레이먼드 미국 우주군참모총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공군 주최로 열린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의 영상 기조연설에서 "미 우주군의 최우선 사항 중 하나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먼드 총장은 "믿을 수 있는 억제력은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국제 파트너십에서 비롯된다"며 "오랫동안 유지해온 한미동맹은 이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영역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총장과 레이먼드 총장은 지난 8월 '한 공군-미 우주군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정례적인 우주정책협의체를 통해 인적교류·기술협력·정보공유 등 다양한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현장 참석한 디애나 버트 미 우주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은 이런 협력을 통해 " 주 자산과 우주 전력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우주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하는 데 있어 방해하는 그 어떤 요소도 허용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버트 부사령관은 이달 21일 발사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한국 군 통신위성 개발을 언급하며 " 여러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항공우주력 발전과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향한 항공우주력의 도약'으로 각계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세계 각국의 공군 지휘관과 대표단, 주한 무관 등 내·외국인 2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연계해 격년 개최된다. 올해 서울 ADEX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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