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l+V'로 붙여넣기" 이진혁, 이토록 유쾌한 워크홀릭 '워크 워크'[들어보고서]

이하나 2021. 10.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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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아기 태양' 이진혁이 새 앨범으로 성장을 이어간다.

이진혁은 10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Ctrl+V'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ork Work'(워크 워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진혁은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SCENE26'(신26)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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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아기 태양’ 이진혁이 새 앨범으로 성장을 이어간다.

이진혁은 10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Ctrl+V’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ork Work’(워크 워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진혁은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SCENE26’(신26)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전작 ‘SCENE26’이 2015년 데뷔 후 내면, 외면 모두 성장한 스물 여섯 살의 이진혁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았다.

총 6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Work Work’를 비롯해 ‘Bang all night’(뱅 올 나이트), ‘Dunk!’(덩크!), ‘BLUE MARVEL’(블루 마블), ‘Coffee on Sunday’(커피 온 선데이), ‘의미 없=Art’ 등이 수록 됐다. 이진혁의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극대화 시킨 래칫 힙합 댄스부터 여러 장르의 핵심이 되는 사운드가 하나로 어우러진 곡 등을 통해 이진혁은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첫 솔로 앨범 ‘S.O.L’과 ‘Splash!’(스플래시!), ‘SCENE26’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이진혁은 이번 앨범에서도 자작곡 ‘Bang all night’, ‘Dunk!’, ‘의미 없=Art’을 수록해 솔로 아티스트 이진혁으로서의 음악적 고민 등을 이야기 했다.

이번 앨범 역시 팬들을 향한 이진혁의 사랑이 돋보인다. 앨범명 ‘Ctrl+V’에서 ‘V’는 자신의 팬클럽 브이단을 상징하며, 수록곡

타이틀곡 ‘Work Work’는 멜로디컬한 보컬이 가미된 래핑으로 이진혁의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갖고 싶지만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힌 MZ 세대의 연애 고민을 유쾌하게 담았다.

‘너도 말했잖아 내가/일하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며 왜 자꾸 나를 괴롭히는 건데/ Don’t worry about/ 어디 가지 않을 테니/ 끝날 때 까지만 좀만 기다려줘 baby’, ‘낮부터 밤까지 / 네 생각 해 all day/ 바쁜 척한다고 하지 좀 마’라는 가사를 통해 이진혁은 워커홀릭인 자신을 연인에게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상대에게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는 믿음을 전달하는 이야기를 재치 있고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음악 작업실과 놀이터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인간 이진혁 두 가지 모습을 담겼다. 화보 촬영을 준비하는 이진혁의 모습으로 시작된 뮤직비디오에는 미니카, 보라색 곰인형, 배와 노, 시소, 키보드 자판 등 여러 소품을 활용해 이진혁의 다양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다져온 이진혁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

2019년 11월 ‘S.O.L’을 시작으로 어느덧 솔로 활동 2주년을 앞둔 이진혁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했다.

솔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긴장보다는 기대가 더 커졌다는 이진혁은 “무대는 내 꿈이 있는 곳이다”라며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 가장 설렌다고 ‘가수 이진혁’으로서 성장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 왔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쉼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이진혁이 ‘아기 태양’이라는 수식어처럼 이번 활동에도 팬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이진혁 'Work Work'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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