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희귀 난치성 환아 '예담이' 돕는다

김주영 2021. 10.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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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희귀 난치성 질환 '에이퍼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 '예담이'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고객참여형 소셜기부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후 3개월 장애영유아시설에 맡겨진 예담이는 에이퍼트증후군으로 두개골은 물론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버린 채 태어났다.

티몬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예담이가 꼭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받는 데 도움이 되도록 소셜기부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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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 28일까지
모금액 전액 수술비 등 사용키로

티몬이 희귀 난치성 질환 '에이퍼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 '예담이'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고객참여형 소셜기부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퍼트증후군은 두개골유합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신생아 6만5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그 원인은 10번 염색체에 위치하는 유전자의 점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 산발적으로 새롭게 발생한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생후 3개월 장애영유아시설에 맡겨진 예담이는 에이퍼트증후군으로 두개골은 물론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버린 채 태어났다. 14세가 된 지금도 엄지와 새끼손가락만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얼굴이 함몰돼 숨쉬는 것조차 어려운 일상을 견디고 있다.

티몬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예담이가 꼭 필요한 치료와 수술을 받는 데 도움이 되도록 소셜기부를 기획했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예담이의 얼굴 뼈 재건수술과 발가락 분리수술 등에 사용된다.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예담이에게 전달된다. 후원금액과 사용내역도 2개월 뒤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특별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재난 대응 등의 사례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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