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희양산 실종 등산객, 소방서간 공조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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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소방서는 지인들과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은 등산객을 유관기관과 공조,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괴산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소방 26명, 의용소방대 17명, 경찰 3명, 장비 5대를 동원해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 7시10분께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인근에 탈수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북소방본부에 들어와 괴산·문경구조대 협동으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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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소방서는 지인들과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은 등산객을 유관기관과 공조,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지난 16일 오전 9시30분께 희양산 악휘봉 등산을 나선 뒤 길을 잃었다는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끊겼다.
괴산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소방 26명, 의용소방대 17명, 경찰 3명, 장비 5대를 동원해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17일 수색인력을 150명으로 3배가량 늘리고 경찰헬기 1대와 소방드론 4대, 장비 15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와 함께 희양산이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어 문경소방서와 공조 수색을 펼쳤다.
이날 오후 7시10분께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인근에 탈수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북소방본부에 들어와 괴산·문경구조대 협동으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산악사고 378건 중 등산철인 9~11월에 38.3%인 145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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