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캐시백, 17일동안 1401만명 신청

김현철 2021. 10.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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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 10%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1400만여명이 신청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지난 1일 신청을 받은 후 17일까지 총 1401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7조원 규모의 추가 소비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실적으로 인정받는 소비는 신용·체크카드의 국내 사용액으로 모든 카드 사용처가 환급 대상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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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00억 환급 예정
7000억 재원 소진시 종료

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 10%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1400만여명이 신청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지난 1일 신청을 받은 후 17일까지 총 1401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4분기 월평균과 비교해 한달 카드사용액이 3%를 초과할 경우 해당 초과분의 10%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주춤한 민간 소비를 개선하기 위해 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7조원 규모의 추가 소비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5일 지급되는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15일 현재 600억원이다.

기재부는 이달 말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대상인원과 예정액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7000억원의 재원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실적으로 인정받는 소비는 신용·체크카드의 국내 사용액으로 모든 카드 사용처가 환급 대상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롯데·신세계백화점 등 대형백화점과 아울렛·복합몰, 하이마트·전자랜드 등 대형 전자판매점에서의 소비는 실적에서 제외된다. 쿠팡·11번가 등 대형 종합 온라인몰과 명품전문매장 소비, 신차 구입과 단란주점 등 유흥업종 등 소비도 인정하지 않는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이나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앱 등 소비는 실적으로 인정된다. 대형마트·백화점 내 매장도 임대업체가 자기 명의로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소비도 가능하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기재부·여신협회·카드사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협회·카드사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고객불만 사항을 신속안내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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